국내 자율주행 통신… LTE-V2X 깔린다

국내 자율주행 통신… LTE-V2X로 깔리는 입력 2023년 12월 12일 오후 2:16 수정 2023년 12월 12일 오후 5:12 기사 원문

문보경 기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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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S의 개념도.출처=C-ITS모델 사업 홍보관 4년여를 끌어 온 국가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C-ITS)통신 방식이 “LTE-V2X”단일 방식이 채택됐다.그러나 실제에 실증이 이뤄지지 않는 LTE-V2X방식이 선정되어, 기준과 계획 수립 등을 거쳐서 빨라도 내년 말부터 C-ITS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과학 기술 정보 통신부와 국토 교통부는 “C-ITS단일 통신 방식 결정 전문가 위원회”결정에 의한 LTE-V2X를 단일 통신 방식으로 정하고 기술 기준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2019년 11월 통신 방식 결정을 위한 공동 연구반 출범 이후 4년 만에 논란이 끝났다.Wi-Fi기반 웹과 셀룰러 기반 LTE-V2X두 진영 간의 공동 연구반 출범 이전부터 이루어진 논쟁을 고려하면 6~7년 가까이 벌어진 논란이 마무리된 것이다.오랫동안 실증을 거친 뒤에 무료 이용이 가능한 웨이브 진영과 향후 5G-V2X를 고려했을 때, 기술 확장성 있는 LTE-V2X진영의 논쟁에서 국내 C-ITS서비스는 인프라 투자를 미룬 채 정체했다.이번 통신 방식의 결정으로 일반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과 함께 자동 운전 자동차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C-ITS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실제 LTE-V2X인프라 투자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과학 기술 정보 통신부가 통신 방식을 결정하면 국토 교통부가 그 방식을 따르고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문제는 LTE-V2X방식에 대한 시험 결과는 있지만 실제에 실증은 거치지 않은 상태이다.국토부는 내년부터 실제 도로에선 몇킬로미터 간격으로 설치해야 할지 터널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끊긴다는 사실을 보완할지 등을 실증 테스트를 거쳐서 기준을 정할 방침이다.LTE-V2X의 특성을 파악 후 중요도 높은 도에서 설치에 들어간다.전국 주요 도로에 설치된 웨이브 시설을 어떻게 활용할지 계획에 포함된다.실증과 기준 마련 계획 수립까지 1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과학 기술 정보 통신부 관계자는 “LTE-V2X기반의 국내 자동 운전 관련 인프라 투자와 제품 개발이 더욱 활성화하기를 빌며 미국과 중국, 인도 등에서도 LTE-V2X방식의 C-ITS확산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국토 교통부 관계자는 “LTE-V2X를 실제 도로에 원활하게 구축하기 위해서 실증 테스트를 통해서 설치 기준을 마련”이라고 설명했다.분포 경(문·보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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