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동 소평루(배달집 이하의 가격, 일일향 이상의 맛)

마곡 근처에 사는 친구가 추천해서 같이 방문하게 된 곳, 소평루

요리는 일체 15000원으로 식사도 값이 매우 싸다

영태고량소자가 만원이라 칭타로랑 같이 살았는데

영태서맥을 두르고

육즙탕수육(식사) 2만8천원 등장, 이것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을 하루향에서 8천원 받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이곳의 가격에 어이가 없다, 그리고 아마 먹은 탕수육 중에 가장 두껍고 육즙탕수육이라는 말에 걸맞게 육즙이 빵빵 터지는 요즘 두꺼운 돈가스 붐에 가까운 육즙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15000원 양장피, 양장피 껍질 대신 중국 당면으로 중간 요리를 하는데 먹어보면 여기 음식을 굉장히 잘하는 게 느껴진다 양장피보다 2배나 가격이 비싸고 이상한데 정말 대단하다,

이건 서비스 만두

간짜장도 굿인데 면이 그렇게 노랗지 않다, 이렇게 싼데 소다도 잘 안 쓰는 철학이 있는 것 같다.

깐풍기는 신맛이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양장피소스와 함께 먹으면 베리굿, 집에서 너무 먼 곳이라 재방문하려면 꽤 걸리겠지만 강서구권 중국집에서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배달집보다 싸지만 맛은 하루향 이상의 퀄리티를 내는 사장님의 철학에 감탄한다.

소평루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 447소평루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 447소평루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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