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권의 기억 데이터에서 당신에게 어울리는 한권을 추천하다, 책추천, 북큐레이터, 책큐레이터

이 책에 대한 감상을 쓸까 말까 고민했다. —;;;;;; 은근히 책에 자부심이 있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책을 추천해주는 것이기도 해서, 일단 제목만 보고 들었는데.. 읽다 보니 좀 그래서..^^ 고민했지만, 결국 소감을 남긴다. 의외의 결과가 신선해서! 이 책에 대한 감상을 쓸까 말까 고민했다. —;;;;;; 은근히 책에 자부심이 있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책을 추천해주는 것이기도 해서, 일단 제목만 보고 들었는데.. 읽다 보니 좀 그래서..^^ 고민했지만, 결국 소감을 남긴다. 의외의 결과가 신선해서!

빌리지 뱅가드라는 꽤 유명한 서점에서 일하던 그는 남편과 사이가 나빠지고 (뭐 여러 감정의 변화를 겪었을 것이다. 결국 이혼했으니까. 우연히 만남 사이트를 알게 되고, 그 사이트를 통해 낯선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 어울릴만한 책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책의 골자다. 빌리지 뱅가드라는 꽤 유명한 서점에서 일하던 그는 남편과 사이가 나빠지고 (뭐 여러 감정의 변화를 겪었을 것이다. 결국 이혼했으니까. 우연히 만남 사이트를 알게 되고, 그 사이트를 통해 낯선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 어울릴만한 책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책의 골자다.

나도 추천받고 싶어서, 나도 추천할 수 있게 되고 싶어서. – 나도 추천받고 싶어서, 나도 추천할 수 있게 되고 싶어서.-

먼저, 만남 사이트? 책소개? 너~~~전혀 어울리지않아…그덕분에 잡지에 연재된 이 글이 책으로 나왔어. 흥미로운 전개와 신선함을 위해서. 그것도! 물론, 그녀가 만난 수십명의 사람들중에 이상한 사람도 있다… 개호..; 하지만 그런 사람들에게도 드물게 책을 소개한다.. (이것이 더 신선하다) 이쯤되면 그녀의 독서량과 리스트가 궁금해진다. 결국.. 그 신기하고 낯선 경험이 그녀를 더 넓은 세계로 이끌었고, 그토록 동경하던 서점의 주인을 직접 만나 (이 부분에서 흥분지수 계속!) 새로운 직장을 얻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게 된다.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 두렵지 않게 되니까(물론 온갖 고생을 겪은 후…)…(웃음) 다른 세계가 조금씩 열리는 재미있는 여정을 볼 수 있다. 관계에 대해 점점 해탈로 향하는 그의 심리를 읽는 것도 쏠쏠하다. 아마 결론이 그저 책을 소개하는 것으로 끝났다면 소감을 적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낯선 시간을 통해 그녀는 치유되었고, 용기 있는 사람이 되었으며, 그녀가 꿈꾸던 그림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다.(하지만 만남 사이트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이 책은 추천하지 않는다..^ ^)책의 리뷰는 대체로 책을 고르기 전에 보는 편인데, 이 책의 다른 사람들의 감상이 매우 궁금했다. 아쉽게도 마음에 드는 소감은 찾지 못했지만 대게는 책 추천 팁을 첨부하거나 저자의 독서량과 지식이 방대하다는 일관된 평가… 아쉽다.. ㅠㅠ 그래서 제 평가라는 게 있다면… 소설과 에세이 사이를 오가며 전개되는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한 가지를 사랑하고 빠져들면 상황이 어떻든 그 일로 얻는 기쁨이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이런 아주 일반적인 사실을 믿을 수 없을 때가 있지 않을까) 나도 책을 무척 좋아하면서도 지난 며칠 동안은 책을 읽는 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었다. 요즘은 유튜브에도 엄청난 정보가 넘쳐나는데, 도서관에 하루 종일 앉아서 책을 읽는 것이 먹고 사는 것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라고 해서, 책의 예찬론자로서 말도 안되는 ㅋ생각에 잠겨 있었지만.. 역시 책은 읽어야하는구나~로 귀결되었다. 이렇게 많이 생각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나도 어떤 방법으로든 책을 소개하고 싶어졌어. 그런 소원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이런 감상을 계속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덧붙여 덕분에 나는 이 세상에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러나 그들도 그럭저럭이라는 것.. ‘사람의 삶이 그렇게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덮는다! 먼저, 만남 사이트? 책소개? 너~~~전혀 어울리지않아…그덕분에 잡지에 연재된 이 글이 책으로 나왔어. 흥미로운 전개와 신선함을 위해서. 그것도! 물론, 그녀가 만난 수십명의 사람들중에 이상한 사람도 있다… 개호..; 하지만 그런 사람들에게도 드물게 책을 소개한다.. (이것이 더 신선하다) 이쯤되면 그녀의 독서량과 리스트가 궁금해진다. 결국.. 그 신기하고 낯선 경험이 그녀를 더 넓은 세계로 이끌었고, 그토록 동경하던 서점의 주인을 직접 만나 (이 부분에서 흥분지수 계속!) 새로운 직장을 얻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게 된다.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 두렵지 않게 되니까(물론 온갖 고생을 겪은 후…)…(웃음) 다른 세계가 조금씩 열리는 재미있는 여정을 볼 수 있다. 관계에 대해 점점 해탈로 향하는 그의 심리를 읽는 것도 쏠쏠하다. 아마 결론이 그저 책을 소개하는 것으로 끝났다면 소감을 적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낯선 시간을 통해 그녀는 치유되었고, 용기 있는 사람이 되었으며, 그녀가 꿈꾸던 그림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다.(하지만 만남 사이트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이 책은 추천하지 않는다..^ ^)책의 리뷰는 대체로 책을 고르기 전에 보는 편인데, 이 책의 다른 사람들의 감상이 매우 궁금했다. 아쉽게도 마음에 드는 소감은 찾지 못했지만 대게는 책 추천 팁을 첨부하거나 저자의 독서량과 지식이 방대하다는 일관된 평가… 아쉽다.. ㅠㅠ 그래서 제 평가라는 게 있다면… 소설과 에세이 사이를 오가며 전개되는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한 가지를 사랑하고 빠져들면 상황이 어떻든 그 일로 얻는 기쁨이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이런 아주 일반적인 사실을 믿을 수 없을 때가 있지 않을까) 나도 책을 무척 좋아하면서도 지난 며칠 동안은 책을 읽는 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었다. 요즘은 유튜브에도 엄청난 정보가 넘쳐나는데, 도서관에 하루 종일 앉아서 책을 읽는 것이 먹고 사는 것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라고 해서, 책의 예찬론자로서 말도 안되는 ㅋ생각에 잠겨 있었지만.. 역시 책은 읽어야하는구나~로 귀결되었다. 이렇게 많이 생각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나도 어떤 방법으로든 책을 소개하고 싶어졌어. 그런 소원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이런 감상을 계속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덧붙여 덕분에 나는 이 세상에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러나 그들도 그럭저럭이라는 것.. ‘사람의 삶이 그렇게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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