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소녀가 만든 베이비 카시트

올여름에도 평년보다 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JBER 일부 지역은 이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할 때다. 여름철에는 이 폭염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열사병으로 쓰러져 탈진하고 심하면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차에 방치돼 목숨을 잃는 사고는 매년 발생한다. 등원 차량에 방치돼 어린 아이가 숨졌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차량에 사람이 있는지 체크하지 않고 하차했을 때 주로 발생하는 사고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12세 소녀 Lydia Denton은 이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카시트를 하나 개발했다. 리디아는 관련 소식을 보고 안타까움과 동시에 화가 났다며 카시트를 만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외신 People에 따르면 리디아는 발명을 위해 관련 상품을 모두 조사했다. 조사 결과 안전벨트 경고 알람, 스마트 카시트가 이미 시장에 나와 있었지만 모두 신차에 탑재된 형태나 가격대가 높았다. 해당 기능 때문에 신차를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럽다. 카시트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시중 스마트 카시트는 ‘크기’가 조절되지 않았다.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지만 사이즈가 맞지 않으니 잘 쓰지 말고 버려야 한다.Wonderful Engineering 리디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카시트를 발명했다. 제품명은 ‘Beat The Heat Car Sheet’이다.카시트 아래 패드를 놓는 형태로 작동하는데 아기가 카시트에 있으면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가동된다. 온도가 39도 이상이 되면 LCD 디스플레이에 경고, 알람이 울린다. 학부모 전화로도 문자가 온다. 만약 부모가 디바이스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현재 위치를 911에 전송하여 신고한다. 유아용 카시트 형태가 아닌 시트 바닥에 놓는 형태로 제작돼 아이가 자라도 사용할 수 있다.아직 시제품 단계에서 지역 911센터와 장치를 테스트 중이다. 해당 발명품은 지금까지 100번 이상의 변화가 있었다고 리디아는 설명했다. 리디아는 불평하거나 슬퍼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변화를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발명품이 판매되면 40달러(약 4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테크플러스 에디터젼다운[email protected]*테크플러스 텔레그램 구독**테크플러스 텔레그램 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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