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년 다자녀 금리한도 보증료 확인
그동안 신용대출만 취급하던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지난 9월 5일부터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대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자녀 특례와 비대면 전세반환보증 가입, 등기변동 통지까지 원스톱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전·월세를 찾는 세입자에게 좋은 혜택이 있으니 다른 상품과 꼼꼼히 비교해보면 좋겠네요.토스뱅크는 비바리퍼블리카에서 만든 국내 3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앱을 통한 다양한 대출 및 서비스가 진행 중입니다.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금리 및 대출한도
토스 전세, 월세 보증금 대출은 크게 일반형, 청년형, 다자녀형 세 종류로 구분됩니다.일반형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자의 소득과 부채를 계산해 보증금의 88% 한도, 금리 연 3.32~5.15%로 최대 2억2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입니다.청년형은 만 34세 이하 무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보증금의 90% 한도, 금리 연 3.42~4.06%로 최대 2억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입니다.다자녀 특례형은 미성년 자녀 2면 이상이면 소득과 부채에 관계없이 보증금 88% 한도, 금리 연 3.42~4.06%로 최대 2억2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입니다.상기 금리는 9월 5일 기준입니다.
전세, 월세대출의 특징
먼저 전월세대출 실행 후 비대면 앱을 통한 전세보증보험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보증보험 가입을 위해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둘째, HF주택금융공사의 최저 연 0.02%~0.04%의 보증료를 적용하고 보증보험료를 최대 6분의 1까지 낮춰 전세반환보증료에 대한 세입자 부담을 줄였습니다.셋째, 등기변동일 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집주인이 바뀌거나 담보대출, 가압류 등 재산상 변동으로 등기부에 변동이 생기면 토스 앱을 통해 임차인에게 푸시 알림이 제공됩니다. 보증금 문제로 세입자가 수시로 등기를 열람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한 인터넷 최대 은행 중 하나인 토스뱅크의 변화가 기존 시중은행에도 상당히 자극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은행 간 건전한 경쟁이 임대인, 임차인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정착되기를 바랍니다.이상 부동산 공부를 하고 있는 한 사람이었습니다.